저는 모태신앙의 잘못된, 

 본보기였습니다. 아버지께서 장로님이셔서 항상 장로님 딸이라는 타이틀로 저의 생활은 교회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항상 교회를 가야하고 왜 하필 하나님을 믿는 가정에 태어났는지, 항상 불평불만을 하게 되면 저의 어머니는 “기도해라”라는 말씀도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성인이 되어 교회가 다니기 싫어서 부모님을 떠나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며 교회생활을 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렇지만, 사회생활을 하며 힘든 순간엔 하나님 앞에 나가서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 나는 하나님의 자녀구나 하나님께서 나를 위로해주시고 지켜주시는 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러나 저의 직업상 주일을 지키는 일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익산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신랑고향으로 오게 되어 아는 이 없는 익산에서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신앙생활을 다시 하고 싶고 저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알려 주고 싶고 말씀 안에 키우고 싶어서 동생에게 추천받아 예안교회를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나와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3부예배의 찬양이 너무 뜨겁고 좋았습니다. 그러다 코로나가 시작되어 또, 교회를 나오지 않아도 되는 공식적인 핑계거리가 생기고, 또 하나님을 멀리하는 생활을 시작하여 주말마다 가족들과 놀러 다니기 바빴습니다.

 그러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부족한 저는 또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몇 주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데 개인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왜 저렇게 말씀하실까, 다른 교회를 가야하나? 혼자 시험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저를 꾸짖으시는구나 깨달았습니다. 아픈 부위에 손을 올리세요 하시는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가 저를 정말 위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한 가정에 한명은 하나님 앞에 똑바로 서야한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엄마인 저의 기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가족 반을 신청하여 이제야 정말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건강한 교회 예안교회 안에서 다시 하나님을 배우며 뜨거운 신앙생활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하나성도-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믿으면서 끝이나고, 신앙생활의 방향은 건강한 교회를 

  만나면서 끝이난다! 그렇게 건강하고, 좋은 교회중의 하나가 바로 예안교회다!”